경기 과천시 중앙동 구세군승리요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집단감염과 관련, 15일 추가로 4명이 확진통보를 받아 지난 3일 이후 모두 21명이 감염됐다.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 

특히 미접종자는 88%가 감염되고, 3차 백신접종(부스터샷)을 마친 사람도 4명( 입소자 3, 요양사 1)이나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과천시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요양원 입소자 4명이 추가 확진통보를 받아 승리요양원에서 지난 3일 요양사가 확진통보를 받은 이후 15일까지 입소자 17명, 종사자 4명이 확진됐다.

승리요양원은 입소자가 65명이고, 요양사·직원 48명 등 모두 113명이다.

백신 미접종자는 대부분 확진됐다.

입소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11명이었는데 이중 9명이 확진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고령인데다 기저질환을 가져 보호자가 백신접종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백신 접종자 중에서도 돌파 감염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3차접종을 하고도 감염된 확진자는 요양사 1명, 입소자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요양원은 코호트격리 중인데 이날까지 음성이 나온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향후 10일 간 이틀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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