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시 내부청렴도 최하위권 추락 ‘충격’..."송구하다" 사과
  • 기사등록 2021-12-09 15:39:27
  • 기사수정 2021-12-10 19:03:21
기사수정


 과천시 내부청렴도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조사했다. 

인근 도시 안양시와 의왕시, 군포시에 비교해도 과천시 청렴등급은 아주 낮다.


과천시와 안양시 등 21년도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 결과. 국민권익위 자료. 



과천시 "송구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사과



이에 대해 과천시는 10일 시의회 예산특위에서 의원들 질타가 이어지자 사과했다.

과천시 김동석기획감사담당관은 이날 회의에서 시의원들이 "일반 회사 같으면 사장 목이 달아날 문제"라고 비판하자 "시민들에게 송구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과천시는 종합청렴도(전국 지자체 시단위 비교)에서 4등급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 비해 2등급이 하락했다.


특히 과천시 내부청렴도는 최하위인 5등급으로 2등급 하락했다. 

내부청렴도는 인사 업무와 예산 집행 업무 지시 등에서 부패경험을 설문조사한다.

내부청렴도가 5등급으로 추락했다는 과천시 공무원들이 내부 인사와 업무지시 공정성 내부조직문화 등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외부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한 등급 떨어졌다. 

외부청렴도는 민원인이 평가하는 것으로 업무처리 투명성 및 적극성 정도, 특혜 제공, 부정 청탁 등 부패와 관련된 인식정도, 향흥 금품 편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초단체 226곳을 포함해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국민권익위의날’(12.9)에 맞춰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의왕시와 안양시는‘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아울러 의왕시는 지난 2018년부터 금년까지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이상을 유지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09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