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차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평소 바닥이 보이던 모습과 딴판이다.
태풍 찬두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남겼지만 이처럼 백록담에는 큰 선물을 주었다.
사라오름 분화구도 물이 가득 고였다. 전에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산속 호수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사람들이 발목까지 물에 잠긴 다리를 걷고 있다.
하늘은 푸르고 맑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정처 없이 흘러간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태풍이 지나간 뒤의 한라산과 백록담의 비경을 보려는 등산객들이 한라산을 올랐다.
백록담의 만수를 보고 사람들은 경탄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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