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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여한없이 투혼을 발휘해 국민적 박수를 받은 여자배구의 김연경 선수.


한국여자배구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실력차이라는 높은 벽은 뛰어넘지 못했다. 

8일 한국여자배구는 세르비아에 세트스코어 3대0 (25-18  25-15 25-15)로 완패했다.


도쿄올림픽은 8일 저녁 폐회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을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마쳤다.

한국은 양궁에서 금메달 5개 중 4개, 펜싱과 체조에서 1개씩을 획득했다.

메달 순위는 16위로, 금메달 7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 달성은 무산됐다.


금메달 집계에서 1위는 미국 39개, 2위는 중국 38개, 3위는 일본 27개다.


한국은 엘리트스포츠 시대가 저물면서 금메달 경쟁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금 13개, 은 9개, 동 3개를 딴 2012년 런던올림픽이 정점이었다.


태권도, 유도에서 한 개의 금메달도 달지 못했다.

레슬링은 1972년 뮌헨 대회 이래 49년 만에 처음으로 메달을 못 건졌다.


축구 야구 등 구기종목은 졸전을 펼쳐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축구는 8강전에서 멕시코에 6대3으로 대패했다.

야구는 일본에 이어 도미니크공화국에 완패해 동메달도 건지지 못했다.


다만 김연경이 이끈 여자배구는 4강전에서 브라질, 세르비아에 완패해 메달을 달지는 못했지만 당당한 승부를 벌여 국민적 박수를 받았다.


또 한국팀이 경쟁력에서 취약했던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선수들이 나타나 고무적인 기대를 갖게 됐다.


전웅태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르는 근대5종에서 올림픽 메달은 딴 것은 사상 처음이다.


수영의 신예 황선우, 육상 높이뛰기에서 4위에 오른 우상혁의 성적은 아직 미완이지만 성장의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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