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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그랑자이 둘러보니...영화관, 광장 같은 공원, 높은 필로티 돋보여
  • 기사등록 2021-08-01 17:20:04
  • 기사수정 2021-08-01 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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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초그랑자이. 축구장 2.5배 크기의 공원을 빙 둘러싸고 아파트가 배치돼 햇빛이 잘 드는 등 쾌적성이 높아 보였다. 사진=이슈게이트  



코로나 시대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파트 생활은 이제 먹고 자는 곳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그 이상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서울 서초동에는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그 중 GS건설이 시공해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그랑자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갖추고 숲속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정원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서초그랑자이’는 지난 6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에서 국토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차별화한 커뮤니티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한 하이엔드 주거문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초그랑자이’를 29일 직접 찾았다. 

서초 그랑자이는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정원과 우람한 나무들이 종합대상을 받은 명품단지다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Δ단지에 들어서면 높은 필로티, 축구장 2,5배 크기 공원 눈길 끌어

 

1층 필로티 높이가 9m여서 개방감이 높다. 날씨가 궂거나 햇빛이 센 날에 필로티에 설치돼 있는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9m 높이 필로티의 개방감과 단지 중앙에 위치한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 정원 ‘그랑파크’ 가 눈에 확 들어왔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초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9개동으로 이뤄졌다. 

9개 동이 가장자리를 둥글게 에워싼 가운데 넓은 공원이 자리해 도심 속 리조트 느낌을 받았다. 


용적율 299%, 건폐율 15%로 답답할 법하지만 중앙 광장 같은 공원을 중심으로 동을 배치해 옆 동과 동선이 짧으면서 마주 보는 동 간 거리는 멀어 채광조절이 잘 되고 바람길은 부드러워 보였다.


필로티 높이가 9m인 것은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이다. 

9개 동 모두 1층 필로티 설계를 하거나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2층 세대가 다른 아파트 3~4층 위치 정도에 있었다. 


필로티 설계로 엘리베이터 홀 천장이 높아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민들이 동 옆으로 돌아가지 않고 필로티를 통해 가로질러 다닐 수 있어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민 휴게 공간과 자전거 보관대, 운동시설, 종량제쓰레기 투입기를 배치해두었다.  


비가 내리거나 여름 햇빛이 강해도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Δ단지 안 문화향유 위한 영화관,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고급화



입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CGV SALON이 설치된다.  사진=이슈게이트


커뮤니티 시설 내에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 입점한다.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문화향유를 위해 CGV 골드클래스 입점을 계약했다고 한다. 좌석은 총 26석이다. 

입주민들은 가벼운 차림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영화감상을 즐길 수 있다.

 GS건설과 CGV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신 영화,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영화관은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극장으로 기획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의 커뮤니티 브랜드명인 ‘자이안’과 썬큰플라자에는 3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설치돼 있다. 

사우나·샤워장·골프연습장·피트니스, 어린이 도서관, 아트실, 스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마무리 공사 중이었는데 마감재가 고급스러워보였다.

 


Δ도심 속 휴양지 같은 그랑파크...공원을 둘러싼 아파트 동 배치 인상적  


 

정원 위로 공중산책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이슈게이트 



중앙 광장인 '그랑파크'를 넓게 조성하기 위해 원래 단지 가운데 쪽에 계획했던 아파트 한 동을 포기했다고 한다. 

덕분에 그랑파크는 작은 폭포와 연못, 수경공간을 많이 만들어 시원해 보였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식재돼 있었다.


공원 한 쪽에 공중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주민들이 아름다운 공원을 내려다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평면보다 입체감을 줘 산책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였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작은 분수공원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Δ정문 문주가 없어 아쉽지만 주변과 잘 어울려


서초그랑자이 주 출입구 옆에 상가가 위치해 있다. 단지 상가로는 상당히 큰 규모였다. 

상가 쪽 정문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위풍당당한 아치형의 문주는 없었다. 

인허가가 불허돼 설치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문 앞 실버 조형물을 세워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아파트 외관에 청록의 커튼월룩과 금빛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서초그랑자이는 전용면적 평형별로 ▲59㎡ 436가구 ▲74㎡ 102가구 ▲84㎡ 418가구 ▲90㎡ 39가구 ▲100㎡ 254가구 ▲119㎡ 186가구 ▲115㎡(복층) 8가구 ▲148㎡(펜트하우스) 3가구 144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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