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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예고대로’ 약수터 찾고 경로당서 큰 절
  • 기사등록 2021-07-02 20:54:26
  • 기사수정 2021-07-02 2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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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2일 오후 과천시내 한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에게 절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시장직에 복귀한 김종천 과천시장이 현장방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 시장은 과천시장주민소환 투표가 투표율 요건 미달로 무산된 뒤 1일 복귀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함께 있는 시간, 집무실에 있는 시간, 각종 회의 등에 참석하는 시간 등을 줄이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라는 말씀을 주민소환 투표 운동기간에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는 시민 여러분들의 생활 속에서 함께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예고대로 2일 새벽 청계산 5,6호 약수터를 찾아 시민들의 민원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회장과 함께 다시 문을 연 노인복지관과 7개소 경로당을 순회방문했다. 

그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사항을 점검했다. 경로당에서는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과천시는 김 시장이 다음주말까지 29곳 경로당을 모두 돌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꼈을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을 것 같다”라며 “예방접종을 하신 분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방심하지 마시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솔선수범해서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서 이날 아침 청계산 자락 5, 6호 약수터 배드민턴장에 서 운동하는 시민들과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 20년 된 시설이라 여러 민원사항이 있었다. 비가 오고 눈이 오면 배드민턴장이 배수가 잘 안 돼서 많이 미끄럽다고 하셨다. 배수로 정비하고 미끄럼방지 도료나 테이프 같은 미끄럼 방지 설비를 검토 하겠다. 노후된 계단과 전기용량부족 문제도 빠른 시일내에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외 약수터에서 만난 시민분들께서 건의해주신 지정타 국도47번 우회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연결, 사기막골 등산로 야자매트 보완 건도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했다.



"자주 시민들을 찾아가서 말씀 경청하고 적극 소통으로 시정 운영하겠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자주 시민들께 찾아가겠다. 말씀에 경청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공감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는 “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전심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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