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별양동주민센터 앞에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소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장(김종천)주민소환 투표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투표율은 4.14%를 기록했다. 

총 투표인수 5만7천286명 가운데 이날 2369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했다. 

직접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해 21대 총선 때 사전투표율 추이를 보면 토요일인 둘째날 사전투표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4월10일 첫날 사전투표율은 과천시만 떼어내 보면 14.63%인데 이튿날 4월11일 토요일은 19.32%를 기록했다. 

둘째날이 4.7%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과천시 사전투표율은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총선 때 과천시의 경우 투표율이 무려 76.5%였다. 전국에서 2위를 기록했다.

본 투표일에 주민 43% 가량이 투표장에 나왔다. 

본투표 투표일이 사전투표율보다 10%포인트가 높다.

이같은 투표율 추이가 이번 과천시장주민소환 투표에서도 재연될지 관심을 모은다.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는 과천시 6개동 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됐다.

26일 둘째날 사전투표도 6개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된다.

투표함 개함 조건인 투표율은 33.3%이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투표인수는 1만9천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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