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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설컨소시엄이 제안한 GTX-C 노선 추가정차역. 자료=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수원~금정 사이에 의왕역이 추가 정차역으로 들어서면 역간 거리는 어떻게 될까.

수원~금정역은 거리가 14km인데 의왕역에서 금정역 거리는 5.8km이다. 

우선협상대상자 현대컨소시엄이 추가정차역으로 제안한 인덕원역~과천청사역 거리(3.6km), 금정역~인덕원역 거리 (5.4km)보다 더 길다.


역사 신축 비용은 얼마나 들까.

의왕시청이 의왕시의회에 보고한 추계에 따르면 의왕역은 250억원, 인덕원역은 1500억원이다. 

의왕시는 역사신축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시의회의 협조를 구해놓은 상태다. 



의왕시 비교우위 자료 제시하며 현대, 국토부 압박 병행 



의왕시는 이 같은 비교우위 자료를 들고 국토부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압박하고 있다.


의왕시는 설치사업비 분담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에 대해 시의회 승인을 받고, 또 이를 국토교통부와 현대컨소시엄 측에 공식 제안한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안양시와 달리 의왕시가 역사신축 비용 조달 등에 진도를 더욱 많이 나갔고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현대컨소시엄 측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 단계에서 의왕역 반영을 검토할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의왕역 정차 관련 양해각서’를 지난 5월 17일 의왕시와 체결했다는 점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김상돈, 이소영 “ 의왕역 정차위해 현대컨소시엄과 협상 할 것” 



김상돈 의왕시장은 18일 페이스북에서 그간의 진행상황을 밝히고 “국토부에서도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해온 만큼 현대컨소시엄 측과 원활한 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에 의왕역 추가정거장이 반드시 확정되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역 추가정차의 장점으로 “인근 군포 · 수원시도 반대하는 여론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소영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의왕시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향후 국토부와의 협상 단계에서 의왕역 추가 정차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현대건설을 압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의왕시와의 MOU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몇번이라도 다시 소통하고 설득하며 단단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진=의왕시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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