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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인덕원역 추가정차 ‘매우 다행’...의왕역 ‘끝난 것 아니다’”
  • 기사등록 2021-06-18 09:27:47
  • 기사수정 2021-06-18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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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료. 정부과천청사와 금정역 사이에 인덕원역이 추가정차될 가능성이 커졌다. 인덕원역 추가정차 가능성이 높아지고 의왕역은 멀어지자 지역주민들과 정치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소영 의왕과천 지역구 국회의원의 희비(喜悲)가 엇갈렸다. 

물론 기쁨(喜)보다 슬픔(悲)이 더 크다.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의왕역을 시설물로 포함시키지 않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기존 정차역에 더해 인덕원역과 왕십리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

이 의원의 핵심공약인 의왕역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멀어진 것이다.



의왕역 실시설계 때 들어갈 가능성 있어 



설계변경 과정에서 의왕역이 추가될 가능성은 열려있다.

현대컨소시엄은 의왕역의 경우 기술 등의 문제로 인해 시설물에 포함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와 협의 등을 완료한 만큼 신규 역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연말까지 국토부와 작성하는 실시협약에 의왕역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시협약은 연내 체결될 예정이다.


이 의원과 의왕시는 지난 3월 현대로템(주)과  'GTX-C 의왕역 정차'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현대컨소시엄 사업자는 아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대표),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가칭)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으로 돼 있다. 



과천은 호재....열차운행 횟수 인덕원보다 많을 듯 



현대건설은 철도 신설 구간인 창동역~과천정부청사역의 열차 운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로서는 호재다.

 기존 철도를 사용하는 구간인 인덕원역~금정역~수원역 구간은 기본계획보다 편성을 줄였다. 

신설 구간 운행을 늘리는 것은 수도권 외곽의 현재 수요가 신설 구간 대비 적기 때문이다. 

기존 노선 운행 간격이 길면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주민들의 편의성은 그만큼 떨어진다. 




이소영  "핵심공약인 만큼 설계변경 과정에 의왕역 포함시키도록 할 것"



이 의원은 17일 밤 페이스북에 “ 의왕시 북부 주민들께서 가깝게 이용하시는 “인덕원역”이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핵심공약인 의왕역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의왕시민께서 우려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오늘 발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것이고, 추후 실시협약 체결까지는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왕역 정차는 금정역을 중간에 둔 위치 여건상 인덕원역 정차와 상충되지 않으며, 향후 의왕 군포 수원 등지에서 늘어날 교통수요 등을 고려할 때 의왕역에 정차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며 “앞으로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에게 의왕역 정차의 당위성과 이점을 설명하고 설득해 착공 전 설계변경 과정에 의왕역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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